[TV리포트=박귀임 기자] ‘신서유기’가 시즌5로 돌아왔다. 첫 방송부터 웃음과 시청률이 동시에 터졌다. 나영석 PD의 매직이 시작된 모양새.
지난 달 30일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이하 신서유기5)가 첫 방송됐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귀)신과 함께’였다.
이날 ‘신서유기5’에서 멤버들은 게스트 피오(블락비)를 처음 만났다. 이들은 상식 퀴즈를 통해 귀신 복장을 골랐다. 오답이 난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기대 이상의 빈틈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게임 결과에 따르면 강호동은 가오나시, 이수근은 처키, 은지원은 저승사자, 안재현은 강시, 송민호는 처녀 귀신, 피오는 드라큘라를 각각 맡았다.
1등에게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귀신 올림피아드’도 진행됐다. 이수근은 1등의 영광을 안았지만, 인간 환생 대신 용돈 30만원을 선택했다. 이후 ‘신서유기5’ 멤버들은 홍콩으로 출국했다.
‘신서유기5’는 여전했다. 기존 시즌처럼 막무가내로 웃음이 터졌다. 그 중심에는 나영석 PD가 있었다. 그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그 결과, 시청률도 터졌다. 평균 5.7%, 최고 6.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 것. 이는 역대 ‘신서유기’ 시리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제 시작이다. ‘신서유기5’ 멤버들은 또 어떤 웃음 폭탄을 던질지, 나영석 PD의 매직은 계속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신서유기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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