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됐다는 대한민국. 하지만 2017년 연예계에는 베이비붐이 한창이다.
지난 11일 배우 소유진과 외식업계 미다스 손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셋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2013년 웨딩마치를 울린 두 사람은 이듬해에 첫째 용희 군, 2015년 둘째 서현 양을 품에 안았다. 백종원-소유진은 “아이는 셋까지 낳고 싶다”던 자녀계획을 현실로 이룸과 동시에 애국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 다둥이의 시작, 아이가 셋…슈·송일국·정상훈·양동근·윤종신
세 아이를 키우는 스타는 제법 많다. S.E.S. 출신 슈는 아들 유와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의 엄마. 원조요정의 과거보다 이제는 슈퍼맘이 익숙해졌을 정도다. 배우 송일국은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다. ‘슈퍼맨이 좋다’에서 철인 3종 경기보다 힘든 삼둥이 육아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가수 윤종신과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아들 라익과 딸 라임, 라오 삼남매의 부모다. 가수 양동근은 지난 5월 셋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2남 1녀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개그맨 정상훈도 지난 7월 셋째를 득남했다.
◆ 넷은 있어야 든든하죠…션-정혜영·김지선·임창정
연예계 대표 다둥이 가족으로는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를 빼놓을 수 없다. 2004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하음 하랑 하율 하엘 남매를 키우고 있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 올해 초 웨딩마치를 울린 임창정 또한 네 아들을 둔 아빠다.
◆ 여섯은 돼야 진짜 다둥이…가수 박지헌
이미 다섯 아이의 아빠인 가수 박지헌은 지난 6월, 아내의 여섯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내의 어려운 결정에 고마움을 표한 그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더 행복해지는 삶을 살겠다”고 아빠로의 다짐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축구선수 이동국은 1남 4녀를 둔 다둥이 스포츠 스타. 그는 쌍둥이 자매 재시와 재아, 설아와 수아, 그리고 ‘대박이’라는 태명으로 유명한 아들 시안이의 아빠다.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비글 자매 설아와 수아, 말이 트이기 시작한 시안이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유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각 스타 SN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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