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의리까지 지켰다. 대세로 자리 잡은 그의 행보는 그야말로 ‘핫’하다.
박서준은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사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을 발굴하고 키워준 매니저 양근환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곳. 이에 따라 박서준은 양 대표와의 10년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양 대표는 9일 TV리포트에 “콘텐츠와이는 6월 말 그만뒀고, 내가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콘텐츠와이와 전속계약이 완료된 박서준이 새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서준은 2012년 KBS2 ‘드림하이2’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양 대표와 함께 했다.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양 대표가 이끌었던 것. 다음 소속사였던 콘텐츠와이 역시 마찬가지. 그 배경에는 양 대표와의 신뢰와 믿음이 있었다.
박서준은 양 대표를 만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았다. KBS2 ‘패밀리’, MBC ‘RMA 나와라, 뚝딱!’, SBS ‘따뜻한 말 한마디’, MBC ‘킬미, 힐미’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무엇보다 MBC ‘그녀는 예뻤다’와 KBS2 ‘쌈, 마이웨이’를 통해 ‘믿고 보는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박서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올렸다.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에 이어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승승장구 중인 상황. ‘윤식당2’ 이후 다시 한 번 호감 지수를 높였고,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흥행까지 다 잡았다.
무엇을 해도 다 되는 박서준. 데뷔부터 자신을 알아봐 준 양 대표와 의리를 지키며 전성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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