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첫 만남에 키스까지. 초고속 진도를 뺀 ‘마성의 커플’이 등장했다. 최진혁 송하윤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예고하며 본격 ‘심쿵’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MBN, 드라맥스에 동시 편성된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최지연 극본, 김가람 연출)은 자고 일어나면 지난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쓴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기쁨은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 하이난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마성과 마주치게 됐다. 화장실이 급했던 기쁨은 마성에게 음료 주문을 부탁했다. 마성은 기쁨이 자신이 만나기로한 비즈니스 파트너인 줄 알았다.
그렇게 엮이게 된 두 사람. 이대로 헤어지는가 싶었는데 낯선 남자들에게 협박받는 기쁨을 마성이 또 한 번 구해주면서 두 사람은 잠시나마 함께 있게 됐다.
티없이 맑은 기쁨의 매력에 빠진 마성. 은혜는 꼭 갚겠다는 기쁨에게 그는 “그쪽 마음 줄 수 있어요? 너무 세게 불렀나?”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기쁨은 “아니요, 별로 안 센데”라고 화답하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한순간에 서로에게 빠진 두 사람은 급기야 키스까지 했다. 그리고 한 시간 뒤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마성은 우연히 들른 타투숍에서 기쁨을 노리는 이들이 있다는 걸 듣게 됐다. 그리고 그들을 미행 하다가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3년 후 기쁨과 마성은 병원에서 재회했다. 그러나 사고 후유증으로 전날의 기억이 지워지는 신데렐라 증후군을 앓고 있는 마성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첫 방송 이후 가장 호평 받은 건 빠른 스토리 전개와 남녀 주인공의 케미였다. 최진혁은 다정하고 거침없는 남자로 본격 여심 사냥을 예고했고, 해맑고 순수한 여자의 사랑스러움을 입은 송하윤은 뭇 남성들을 설레게했다.
2회는 6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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