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이상형에서, 연인으로 거듭났다.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동욱과 수지의 열애는 본 매체의 단독 보도로 오늘(9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거듭났다.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욱은 수지의 털털한 성격에 반했다. 수지는 이동욱의 자상한 매력에 호감을 느꼈다. 수지는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이동욱을 꼽기도. 6년 만에 인연이 이어진 듯 보인다.
이동욱과 수지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시작된 관계”라며 “이제 막 알아가는 사이”라고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열애 보도 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발 빠르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것. 수수하고 솔직한 두 사람다운 피드백이었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2 ‘학교’ 시리즈를 비롯해 KBS2 ‘러빙유’, SBS ‘마이걸’ 등을 통해 대세로 올라섰다. 지난해 tvN ‘도깨비’를 통해서는 저승사자를 연기하며 다시 한 번 대세 자리를 거머쥐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자로도 자리를 굳혔다. ‘건축학개론’ ‘빅’ ‘구가의 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인정받았다. 얼마 전에는 새 앨범 ‘Faces of Love’를 발표, 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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