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유례없는 열애설이 아닐까. 유이와 강남의 열애설은 석연치 않은 양측의 입장과 두 남녀가 늦은 저녁 포옹하는 사진만 남기고 이대로 묻힐 건가 보다.
유이와 강남이 14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애 보도에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사실무근’임을 밝혔고, 유이 또한 자신의 SNS에 강남과의 열애를 부인했다. 반면 강남 측은 신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이가 SNS로 부인을 한 직후, 디스패치가 유이와 강남의 데이트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보도한 것.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저녁, 데이트를 즐겼고 연인처럼 포옹했다. 단순한 친분을 가진 남녀의 포옹으로 보는 이는 거의 없을 정도였다.
이후 유이 측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재차 부인하면서도 유이의 입장을 다시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한 지 두 시간 가까이 지났다. 처음부터 신중한 자세를 취한 강남 측은 “사생활 부분”이라며 노코멘트로 입장을 정리했다.
열애 보도엔 다양한 입장이 공존한다. 관계를 양측이 쿨하게 인정하기도 하고, 양측이 즉각 부인할 때도 있다. 어쩔 때는 한 쪽은 인정, 다른 쪽은 부인해 한 쪽을 우습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유이와 강남의 경우는 한쪽은 부인, 다른 쪽은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으며 입을 닫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진 유이와 강남, 두 남녀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열애설은 어떤 식으로든 매듭지어질 수 있을까. 유이와 강남의 솔직한 입장이 기다려진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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