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윤여정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윤여정이 최근 마거릿 조와 미국에서 드라마 파일럿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여정은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에 조연으로 참여, 해외 작품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주인공으로 출연해 영어와 한국어를 오가는 열연을 펼친다.
‘하이랜드’는 가장이 같은 한국계 미국인 대가족이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뒤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ABC 인기드라마 ‘로스트’의 리즈 사노프가 각본을 맡았다.
윤여정은 ‘하이랜드’에서 마거릿 조와 호흡을 맞춘다. 마거릿 조는 예능, 영화, TV 등 전방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계 배우. ‘체인지 디바’ 시리즈와 ‘고스트 위스퍼러’로 유명하다.
‘하이랜드’의 책임 프로듀서이자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마거릿 조는 이번 작품에 자신의 약물 중독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을 녹여낼 전망이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죽여주는 여자'(이재용 감독)에서 박카스 할머니로 분해 파격적인 열연을 펼치며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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