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열정이 없어 보이던 장사 초보 타코야키 사장도 바꿨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공감 요정’ 배우 조보아의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보아는 백종원의 아바타가 되어 타코야키 사장에게 솔루션을 해줬다.
지난주 타코야키 사장과 조보아는 타코야키 만들기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사장의 패배. 이에 자극을 받았는지, 타코야키 사장은 실력이 늘었다. 청결 상태도 좋았다. 백종원은 타코야키 사장에 대해 칭찬을 쏟았다.
메뉴에 대한 솔루션은 백종원 대신 조보아가 전해주기로 했다. 타코야키 사장은 “감사합니다”라면서 조보아를 반겼다. 그는 조보아를 보자 표정부터 달라졌다. 세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조보아에게 준비해온 선물도 전해줬다.
하지만 조보아는 ‘백종원 아바타’였다. 백종원이 시키는대로 행동하고 말했다. 조보아와 사장은 백종원이 준비해준 재료 소시지와 햄, 새우, 김치와 치즈, 베이컨으로 타코야키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조보아는 “여태까지 안 하고 뭐했냐”, “돈 쉽게 벌려고 했냐” 등의 독설을 했다. 사장은 “혹시 악담하러 오셨냐”면서 의기소침해졌다.
타코야키 사장은 조보아와 함께 하자, 표정도 밝고 요리도 재밌게 했다. 그는 백종원과 조보아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메뉴 만들기에 성공했다. 백종원은 흡족해하며, 앞으로 조보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순진한 출연진의 마음을 이용한 점이 보기 불편했다는 시선도 존재, 개선의 숙제를 남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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