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58세의 고독사, 탤런트 이미지의 죽음에 많은 이가 슬퍼하고 있다.
이미지의 사망 비보는 27일 처음 알려졌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사망한 지 2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피스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사망한 상태의 이미지를 발견했다. CCTV 분석 결과, 자살 혹은 타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은 평소 신장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최근까지도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해 왔다.
이미지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30대처럼 보이는 모습과 ‘나의 보물들’이라는 문구, 강아지들의 모습으로 채워져 있다. 100세 시대에 58세면 대단히 왕성한 나이.
이미지의 쓸쓸한 죽음을 접한 사람들은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외롭지 마시고 행복하시고 항상 웃으시길” “잊지 않겠습니다” “겉으로 화려하지만 쓸쓸한 연예인의 죽음, 안타깝다” 등의 메시지로 헛헛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지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이미지 카카오톡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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