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안일권이 결혼을 한 달여 앞두고 미모의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24일 TV리포트는 안일권과 예비신부 김모 씨의 웨딩화보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안일권의 웨딩화보 촬영은 지난 5월 중순 서울 강남의 무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안일권의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박나래, 오나미,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 김기열, 홍승목, 송병철, 변승윤, 노우진, 이승윤, 강일구 등 많은 개그맨 선·후배 동료가 참석했다.
웨딩화보 촬영은 안일권을 중심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10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단아하면서도 여신같은 미모를 뽐냈다. 예비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안일권의 얼굴에선 촬영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안일권의 예비신부는 금융권 종사자.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안일권의 열렬한 구애 끝에 연인이 됐다. 안일권은 예비신부의 현명하고 참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교제 1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9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진행된다. 주례는 교회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선배 김준호와 의리파 동기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쌍둥이가 각각 맡는다. 축가는 지난 8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비엔제이 장희영이 귀국해 부른다.
신혼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즐길 예정이다. 안일권은 TV리포트에 “가정적인 남편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안일권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졌다. 대표 코너로는 ‘북두신권’과 ‘고교 천왕’ ‘사이코’ ‘슈퍼스타 KBS’ ‘깐죽거리 잔혹사’ ‘그녀는 예뻤다’ 등이 있다.
안일권은 개그맨뿐만 아니라 배우와 가수로도 활약한 팔방미인. 사회 소외계층에도 관심이 많아 봉사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는 일상이 개그라는 콘셉트의 개인 방송 ‘일권아 놀자’로 높은 구독자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무이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웨딩디렉터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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