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런닝맨’에 출연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오는 16일 내한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나선다. 이들은 16일 공식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 레드카펫 행사, ‘런닝맨’ 녹화까지 2박 3일 폭풍 스케줄을 소화한다.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아시아 투어 차 15일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첫 내한한 이후 9번째 내한이다. 헨리 카빌은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이먼 페그는 16일 입국한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다 인원이다.
매 내한 행사 때마다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는 톰 크루즈는 2시간 동안 레드카펫 팬서비스를 펼쳐 ‘박음질 레드카펫’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2012년 영화 ‘잭 리처’ 당시에는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을 찾아 부산 명예시민 위촉장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매번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특급 내한을 펼쳐온 톰 크루즈이기에 ‘런닝맨’에서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감이 뜨겁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CG 없이도 불가능한 액션을 펼쳐온 그가 ‘런닝맨’에서 어떤 미션에 몸을 던질지 주목된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세 명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총출동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 유재석, 이광수 등 출연진과 펼칠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해외에서 “시리즈 최고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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