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양다리가 폭로됐다. 아직 진위여부는 남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미지에는 흠집이 생겼다. 이대로 뮤지컬 티켓이 팔릴 수 있을까.
7일 오전 남태현의 이슈가 달아올랐다.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가수 장재인과 커플을 이뤘고, 실제 열애 중이라고 밝혔던 상황. 하지만 그 장재인이 남태현에게 또 다른 연인이 있었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 와중에 남태현이 한창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메피스토’ 측은 포스터를 공개하며 흥미를 유도했다. 예정된 일정대로 움직이는 뮤지컬 측은 남태현의 사적인 영역까지 체크할 수 없었을 터.
남태현은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남우현(인피니트), 켄(VIXX), 노태현(핫샷)과 번갈아 연기하는 쿼드러플 캐스팅이었다. 네 배우 모두 아이돌 출신으로 여러 상황이 비교될 지점에 있다.
뮤지컬의 경우 티켓판매로 그 배우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기돌의 캐스팅 이유 중 가장 크게 꼽히는 것이 바로 팬덤이다. 이들은 곧 티켓파워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 속 남태현이 직면한 문제는 결코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단순 열애 노출이 아닌, 공개 열애 중 양다리 폭로는 여성팬들에게 충격을 안기는 강도가 훨씬 크다.
아직까지 남태현 측의 입장 발표는 없다. 뮤지컬은 오는 7월 28일까지 상연된다. 지금까지 남태현 공연 관람 후 호평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7일) 이후 흐름이 꺾일지, 지속될지 두고볼 일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메이커스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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