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국민여동생이 훌쩍 자랐다. 성장 과정을 함께 봐서 그럴까, 신기하다. 어느덧 스물다섯의 감성을 뿜어내는 가수 아이유.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4집 ‘팔레트’를 발매한다. 컴백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아이유 측은 타이틀곡 ‘팔레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물다섯 아이유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내면을 드러내며 아이유의 어지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신곡을 선공개한 아이유. 그만큼 곡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실제로 차트에서도 증명된 아이유의 영향력. ‘밤편지’ ‘사랑이 잘’은 아이유의 컴백을 뜨겁게 반기듯 차트를 장악했다.
그리고 아이유는 다시 두 곡의 타이틀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한다. ‘팔레트’와 ‘이름에게’가 그것. ‘팔레트’는 포근한 느낌을 지니고 있으며 ‘이름에게’는 웅장한 팝 발라드로 엮어 차별점을 모색했다. 특히 ‘팔레트’는 지드래곤이 피처링을 맡아 폭발력 크기가 쉽게 가늠되지 않는다.
1년 5개월여 만에 내놓는 아이유의 정규 4집 ‘팔레트’에는 총 10곡이 수록된다. 아이유 특유의 감성으로 채웠다고. 선공개곡에서의 오혁을 필두로, 지드래곤 이병우, 손성제, 이종훈, 선우정아, 샘김, 김제휘 등과 작업했다.
1993년생의 아이유는 올해로 스물다섯. 데뷔10년차를 맞은 아이유는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팬덤 이상의 대중성을 확보했다. 아기같은 외모와 달리 성숙한 감성으로 세대를 나누지 않고 아이유를 듣게 했다.
2017년 4월, 아이유는 한 번 더 제 음악에 온전히 귀 기울이게 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