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빅뱅 태양이 첫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 한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태양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라며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여러 매체를 통해 ‘모태솔로’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는 민효린과 연인이 됐고, 이듬해 이 소식을 공식 인정했다. ‘모태솔로’ 아이돌의 첫 연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 후 여러 차례 ‘결벌설’이 불거졌다. 특히 태양이 군 입대를 앞둔 터라 결별설은 힘을 얻었다. 그러나 태양과 민효린은 굳건하게 서로를 향한 마음을 지켰다.
결국 첫 연인과 ‘결혼’까지 약속한 태양. 무엇보다 이 결정이 군입대를 앞둔 그를 위한 선택임이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첫 사랑과 마지막까지. 마치 영화 같은 태양과 민효린의 러브스토리, 한결같은 이들의 마음이 영원하길 바라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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