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쇼미더머니6’이 시작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도전장을 내민 래퍼들의 이름이 하나, 둘 공개되면서 관심을 부추기고 있는 것. ‘쇼미더머니’를 향한 열기는 시즌이 더해질수록 더 뜨겁다.
13일 래퍼 슬리피가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참가 지원 전이다. ‘쇼미더머니6’ 지원 마감 때까지 고민해 본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
뒤이어 이미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독특한 목소리로 매력을 어필했던 리듬파워 지구인,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센스 있는 라임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했던 리듬파워 보이비가 다시 한 번 ‘쇼미더머니6’에 출전한다고 했다.
리듬파워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두 사람이 이미 ‘쇼미6’ 지원을 완료했다. 이전 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아마추어로 래퍼의 꿈을 꾸는 이들은 물론 현재 활동 중인 래퍼까지 장벽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이미 다섯 번의 시즌을 끝낸 ‘쇼미더머니’는 매 시즌마다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던 바.
이 프로그램에서 펼쳤던 무대는 두고두고 회자됐고, 음원은 오래도록 사랑 받았다. 무명의 래퍼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창구가 됐고, 이미 유명한 래퍼지만 다시 한 번 실력을 검증받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때로는 래퍼를 꿈꿨던 연예인이 꿈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며 추후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한 꼭지로 재탄생 되기도 했다.
그래서 시즌을 더할수록 유명 래퍼들의 도전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이미 힙합씬에서 이미 이름을 날린 래퍼들도 ‘쇼미더머니’를 통해 더욱 확장된 명성을 노린다.
현재 지원자를 받고 있는 ‘쇼미더머니6’의 경우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킬라그램, 면도, 올티, 해시스완, 자메즈, 주노플로를 비롯해 펀치넬로, 틴탑의 창조, 한해, 칸토, 캔들,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장용준까지 이미 지원서를 접수했다.
이들을 코칭해줄 타이거JK&Bizzy, 지코&딘 등의 화려한 프로듀서 군단이 기대를 높인다.
2017년 힙합 전쟁을 향한 ‘쇼미더머니6’의 화력이 벌써 느껴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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