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말만 하면 이루어진다. 새로운 시청률의 제왕 김영철이 ‘님과 함께’에 떴다. 나왔다 하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그의 등장에 윤정수 김숙 부부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시즌2에는 새롭게 합류한 김영철 송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에서 이제 가상부부로 서로를 새롭게 보게 될 두 사람. 그런데 김영철은 송은이와의 호흡 보다 난데없는 시청률을 걱정하며 시건방진 태도를 보였다.
김영철은 “우리 둘이 시청률 7%를 올릴 것 같다”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케 했다. 윤정수는 “역대 커플 중 네가 제일 먼저 하차할 것 같다”며 비아냥거렸지만 김영철의 말도 일리는 있었다. 김영철은 “내가 나왔던 JTBC 프로그램 모두 최고 찍었던 거 모르냐. ‘한끼줍쇼’ 최고 찍었지, ‘말하는대로’ 최고 찍었지 라며 자신의 역량을 과시했다.
실제로 김영철은 ‘아는형님’에서 시청률 공약으로 ‘하차’를 언급했다가 잠정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때문에 김영철의 이같은 발언은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 윤정수 김숙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앞서 윤정수와 김숙은 시청률 7% 돌파시 실제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김영철의 자신감에 두 사람이 맞불을 놨다. 윤정수와 김숙은 “7%가 넘으면 그쪽 부부는 뭘 할 거냐”며 “임신해”라고 말해 신혼부부를 당황케 했다.
하는 수 없이 김영철은 “6%가 넘으면 송은이와 프렌치키스를 하겠다”고 공약을 세워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지난주 방송에 비해 1.22%P 상승한 4.31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4%대에 재진입했다. 과연 ‘님과 함께’가 시청률 7% 돌파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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