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하루 차 공개다. KBS2 ‘더 유닛’과 JTBC ‘믹스나인’이 정면승부를 벌인다. 두 방송의 경쟁, 방송·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은 전현직 아이돌 전체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 대한민국 대표 유닛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한번 데뷔했던 아이돌들이 재기를 노린다는 포맷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더 유닛’에는 보이프렌드, 다이아, 빅스타, 핫샷, 달샤벳 등 수많은 아이돌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멘토 군단도 화려하다. 대한민국 대표 솔로가수 비부터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까지 쟁쟁한 스타들이 출동해 전현직 아이돌들의 재기를 돕는다.
29일 방송되는 JTBC ‘믹스나인’ 역시 화제를 모으는 오디션 방송이다.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YG 수장 양현석이 소속사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콘셉트로도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믹스나인’은 Mnet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 전국 70여 기획사, 400여명의 연습생을 만나며 신개념 K팝 한류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믹스나인’ 심사위원 군단도 화려하다. YG를 대표하는 가수 태양, 씨엘, 자이언티에 JYP 박진영까지, 실력파 심사위원들이 연습생들을 만난다.
단 하루 차이에 공개되는 ‘더 유닛’과 ‘믹스나인’. 두 방송의 경쟁 구도 역시 궁금증을 안기는 상황. 가요, 오디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윈윈 효과를 가져올까, 아니면 두 방송 중 한 방송만 살아남는 제로섬이 될까. 두 방송을 향한 시청자와 가요계의 관심이 뜨겁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