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근 다이어트를 했다는 배우 이태임이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해 6~7kg 체중 감량을 했다”고 말했지만 성형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태임은 2014년 개봉된 영화 ‘황제를 위하여’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이민기의 군입대 전 작품이라는 점과 이민기 이태임의 화끈한 베드신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태임은 이 영화에서 이태임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이목을 끌며 각종 CF와 화보의 단골 손님이 됐다.
이후 이태임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하며 예능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녹화 도중 게스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태임은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비롯해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모두 하차,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태임의 공백은 반년가량 이어졌다. 이후 그는 ‘SNL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과거 논란을 셀프디스 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섰다. 또한 드라마 ‘유일랍미’에서 섹시 이미지를 벗고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자 백수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소속사의 주장에 의하면 이태임이 본격적으로 살이 빠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2월 방송된 tvN ‘우리 할매’ 때부터다. 당시 이태임은 한층 슬림한 턱선과 함께 더욱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부터 시작된 다이어트는 이태임의 인상을 바꿔놓을 정도.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자신 만의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달라진 얼굴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항간에 들리는 성형설은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섭식장애로 인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도 아니다. 과거 안 좋은 일이 있던 터라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여배우로서 화면에 비치는 모습이 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임은 오는 6월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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