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새 드라마 ‘스케치’의 윤곽이 잡혔다. 배우 이선빈과 정진영이 합류를 확정하면서 흥미로운 라인업이 완성된 것. 이 가운데 15년 만에 ‘스케치’를 통해 재회하는 정지훈과 이동건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강현서어 극본, 임태우 연출)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강력계 에이스 형사, 그리고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다.
정지훈과 이동건은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이후 15년 만에 다시 만났다. 혈기 왕성한 20대 배우에서 이제 슬하에 딸을 둔 ‘딸바보’ 아빠로 재회한 두 사람이다.
2년 만에 복귀하는 정지훈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로 분한다. 뛰어난 직관력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수사법으로 경찰 간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 어느 날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이동건은 남성미 넘치는 특전사 김도진 역할을 맡았다. 타고난 육체적 능력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뼛속까지 특전사. 그러나 임신 중이었던 사랑하는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복수를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강동수 형사와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이다.
30대에 다시 만난 정지훈과 이동건이 어떤 성숙한 남성미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지 궁금해지는 대목. 특히 여배우와 결혼을 하고 또 예쁜 딸까지 얻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두 사람의 빨리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층 성숙하고 진한 남성미를 보여줄 이들의 카메라 밖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스케치’는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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