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프로듀스48’ 연습생들이 다시 한 번 울고 웃었다. 하위권인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가 베네핏 10만점을 가져가면서 그 분위기는 심해졌다. 진짜 데뷔를 위해 치열한 경쟁까지 더해진 모양새.
지난 2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베네핏 10만점이 걸린 보컬과 댄스 부문 포지션 경연 무대와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프로듀스48’은 지난주에 이어 포지션 경연 무대가 계속 됐다. ‘다시 만난 세계’ ‘Hand Clap’ ‘전하지 못한 진심’ ‘Instruction’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주와 달리 어벤져스라 불리는 팀은 없었지만, 눈에 띄게 성장한 연습생들이 많았다. 트레이너들도 “노력 많이 했다” “훨씬 좋았다” 등의 평가를 했을 정도. 그 결과는 베네핏 10만점의 주인공으로 드러났다.
베네핏 5천표는 각 무대에서 1등을 차지한 ‘다시 만난 세계’ 김채원, ‘에너제틱’ 조유리, ‘널 너무 모르고’ 한초원, ‘전하지 못한 진심’ 미야자키 미호, ‘뚜두뚜두’ 김도아, ‘메리크리’ 박해윤, ‘Sorry Not Sorry’ 권은비, ‘Instruction’ 손은채, ‘Side to Side’ 시로마 미루, ‘Touch’ 김민주, ‘Hand Clap’ 무라세 사에 등이 가져갔다.
‘프로듀스48’ 포지션 경연 무대의 결과도 반전이었다. ‘널 너무 모르고’의 보컬 한초원과 ‘Hand Clap’ 댄스의 무라세 사에가 각각 1위로 베네핏 10만점을 가져간 것. 두 사람은 상위권이 아닌 하위권으로 분류됐었기에, 그 결과는 놀라울 수밖에.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초원은 “자만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했고, 무라세 사에는 “첫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40등이었다. 베네핏 덕분에 다음 무대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
하위권의 반란이 다가 올 순위 발표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 과연 이가은은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또 어떤 순위 변동이 생길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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