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대만에서 또 한 번 팬들을 감동시켰다.
윤아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현지 매체 그리고 팬들과 만났다.
반년 만에 대만을 찾은 윤아는 이날 유창한 중국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윤아는 “더운데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했다”고 유창한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윤아의 인터뷰는 계속 중국어로 이어졌다. 윤아는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건) 정말 좋은 공부 방법이지만, 다음에는 선생님을 찾아 중국어 공부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뷔 10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됐는데, 팬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저와 우리 소녀시대가 있는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녀시대 컴백도 알렸다.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윤아는 “우선 다음 달 8월 소녀시대 새 앨범이 나오고, 개인적인 활동은 지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방송 중이다”며 “이후에는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싶다”고 알렸다.
현지 언론도 놀랐다. 대만 TVBS 등 매체는 “윤아가 모두 중국어로 대답했다”고 보도하며 윤아의 노력에 감탄했다.
한편 윤아는 고려 충선왕을 모델로 한 왕원(임시완 분)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과 벗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은 MBC 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여주인공 은산으로 분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H:CONNECT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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