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해외 스타들의 2세 소식이 최근 전해져 국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2세를 가진 이들의 나이 때문이다. “인생은 60부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해외 스타들, 늦둥이로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될 이들이 궁금하다.
# “제발, 둘째를 주세요”
홍콩 4대 천왕 출신의 톱스타 유덕화가 둘째를 원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첫째 딸 류샹후이를 얻은 나이도 50세였던 그는 40대 후반인 아내와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유덕화와 그의 아내 주리첸이 드디어 결실을 얻은 것일까. 홍콩 매체가 주리첸의 임신 징후를 포착했다. 딸과 외출 중 찍힌 사진에서 배가 나와있던 것.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면 임신한 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는 의미다. 다만 유덕화 주리첸 측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유덕화와 주리첸은 2008년 백년가약을 맺었고, 4년 만인 2012년 어렵게 득녀했다. 그리고 주리첸의 나이 52세에 둘째 임신설이 확산되고 있다. 유덕화 부부의 염원이 실현된 것인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54세 나이에…다섯째 가진 브리짓 닐슨
왕년의 할리우드 섹시 배우 브리짓 닐슨이 놀라온 소식을 전했다. 54세의 나이에 아이를 가졌다. 다섯 번째 결혼으로 얻은 다섯째 아이다.
‘레드 소냐’ ‘록키4’에 출연, 금발에 훤칠한 키, 육감적 몸매로 많은 남성 팬을 거느렸던 브리짓 닐슨은 수많은 염문을 뿌리며 화려하게, 또 굴곡지게 살아왔다. 실베스타 스텔론의 전 부인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아놀드 슈워제네거, 숀 펜, 토니 스콧 감독 등과 교제했다. 15살 연하의 이탈리아인 남편 마띠와 데시와 2006년 다섯 번째 결혼을 했다. 그가 다섯째 아이의 아빠다. 브리짓 닐슨은 아들만 넷으로, 첫째는 34세이고 막내는 23세다.
# 마블의 빌런, 또 아빠 된다
‘어벤져스’와 ‘데드풀2’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조쉬 브롤린도 2세가 생겼다. 19살 어린 아내 캐스린 보이드가 임신을 한 것.
조쉬 브롤린은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에덴과 트레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2004년 배우 다이안 레인과 재혼했으나 8년 만에 재혼했다. 현재 아내인 캐스린 보이드와는 2016년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2년 만인 만 50세의 나이에 늦둥이인 셋째를 얻게 됐다. 마블 빌런으로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조쉬 브롤린에게 그야말로 겹경사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브리짓 닐슨, 조쉬 브롤린 인스타그램,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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