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임수정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임수정은 최근 영화 ‘당신의 부탁'(이동은 감독, 명필름 제작)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은 여자가 죽은 남편의 전 부인이 낳은 아들과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당부’를 토대로 한다. 임수정은 주인공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영화를 이끌 전망.
임수정이 ‘당신의 부탁’ 출연을 최종 확정할 경우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연이어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스크린으로는 영화 ‘시간이탈자’에 이은 2년 만의 복귀다.
‘당신의 부탁’은 ‘환절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동은 감독의 차기작이다. 캐스팅을 확정하는 대로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제작은 ‘공동경비구역 JSA’, ‘카트’, ‘건축학개론’을 만든 명필름이 맡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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