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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리폿] 다비치 이해리 vs 솔로 이해리

김예나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다비치 이해리, 올해로 데뷔 10년차, 가창력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음, 애절하지만 내지르는 고음이 인상적/ 솔로 이해리, 데뷔 1개월 차, 앨범 발매 기준이라면 겨우 5일 된, 솔로앨범으로 풍부한 성량까지 확인.

그룹 다비치 멤버 이해리가 솔로가수에 첫 도전했다. 다비치 연차로 10년이 된 이해리에게 솔로 시작은 늦었다는 반응이 많다. 그 이유에 대해 이해리는 “생각이 많아서 그랬다. 사실 겁도 났다. 과연 다비치가 아닌 솔로가수로 나서도 될 때가 맞는지, 다비치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모르겠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2008년 데뷔한 이해리는 2017년 드디어 마음을 굳혔다. 지난 19일 첫 솔로 앨범 ‘h’를 내놓기로. 12일 선공개곡 ‘PATTERN(패턴)’으로 새로운 모습을 들춘 이해리는 타이틀곡 ‘미운 날’로 가장 자신있는 컬러를 뽐냈다.

이번 앨범 ‘h’는 ‘BLACK h’와 ‘WHITE h’의 두 가지 콘셉트로 만들었다. ‘패턴’은 ‘BLACK h’를, ‘미운 날’은 ‘WHITE h’를 설명하는 곡. ‘패턴’과 ‘미운 날’은 이해리의 변화를 드러낸 동시에 대중이 원하는 바를 짚어냈다. 낯선 솔로 이해리와 익숙한 다비치 이해리의 모습을 대변했다고 볼 수 있겠다. 

솔로 앨범에 총 7곡을 채운 이해리는 낯설지만 새롭고, 익숙해서 믿고 듣게 했다. 이는 곧 이해리의 음악적 영역의 확장을 의미했다. 자작곡 ‘우린’을 통해 가창 이상의 음악적 욕심도 꺼내 놓았다. 

이해리는 “솔로 앨범을 통해 기존 다비치 때 하지 않았던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다비치는 멤버 강민경과 감정 주고받는 시너지, 화음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솔로가수는 온전히 혼자 끌고 가서 집중력이 더 크다. 좀 더 성숙한 여자의 냄새가 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비치 이해리와 솔로 이해리는 같다. 하지만 또 다르다. 그래서 더 궁금하다. 앞으로 보여줄, 다비치 혹은 솔로로 들려줄 이해리의 음악이.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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