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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 [리폿@현장] 나영석 PD가 밝힌 #꽃할배 의미 #막내 김용건 #이서진 노안

[리폿@현장] 나영석 PD가 밝힌 #꽃할배 의미 #막내 김용건 #이서진 노안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3년 동안 기다렸다. 나영석 PD가 ‘꽃할배’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꽃할배’의 의미부터 배우 이서진의 노안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3년 만에 ‘꽃할배’ 시리즈를 하는 이유로 맏형 이순재를 꼽았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이 ‘한 번 더 안 가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게 도화선이 됐다. 사실 작년부터 생각했는데, 날씨와 스케줄 등을 고려해 이번에 다녀왔다”고 알렸다. 김대주 작가 역시 “‘언젠가 또 한 번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생님들께서도 같은 생각이셨던 것 같다. 너무 즐겁고 반갑게 다녀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쉬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꽃할배’의 3년 공백을 깬 만큼 감회가 새로울 터. 게다가 나영석 PD가 CJ E&M에 이적한 후 처음으로 만든 예능이기도 하다.

나영석 PD는 “3년 만에 돌아오는 게 쉽지 않았다. 선생님들의 건강 걱정이 가장 컸다. 우리가 ‘꽃할배’를 시작할 때와 또 다른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KBS 있을 때 ‘1박2일’도 5년 했는데, ‘꽃보다 할배’는 햇수로 6년차가 됐다”며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꽃할배’는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스테디셀러다. 화제성은 ‘꽃보다 청춘’이, 시청률은 ‘꽃보다 누나’가 더 높았다”라며 “‘꽃할배’를 계속 꺼내드는 이유는 시청자들이 보면서 느끼는 게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73세 김용건이 막내로 새롭게 합류한 만큼, 나영석 PD는 기대를 당부했다. 김용건은 앞서 ‘꽃할배’ 합류를 희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스케줄까지 맞아 떨어지면서 막내가 됐다. 나영석 PD는 “김용건은 새로운 여행의 활력소가 됐다. 하루에 농담을 천 개 이상 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수다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김대주 작가 역시 김용건의 활약을 예고했다. 

‘꽃할배 리턴즈’에서는 이서진의 짐꾼 역할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건이 합류하면서 인원이 추가된 것. 김대주 작가는 “이서진은 이제 노하우들이 생겨서 우린 ‘프로짐꾼러’라고 불렀다. 선생님들이 다섯 명이라 처음에는 이서진이 힘들어 하고 고생했다”면서도 “김용건 선생님이 많은 일들을 했다. 그래서 이서진은 예전보다 부담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서진과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나영석 PD. 그도 “이서진의 체력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 노안이 와서 지도도 잘 못 보더라. 다음에는 할배로 가겠다고 했다”며 “그래도 노련함이 있다. 선생님들 불편함 없이 여전히 잘 가이드 했다”고 말했다.

3년 만에 공백을 깬 ‘꽃할배’. 이에 나영석 PD도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했다. 그는 “‘꽃할배 리턴즈’는 상업적인 면에서 한 발짝 물러난 프로그램이다. 그런 계산을 했다면 무언가를 더 할 수 있었겠지만, 참았다. 어르신들의 여행을 방해하지 않고 담백하게 찍는 게 제작진의 의무인 것 같다.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정공법을 택했다”고 전했다.

‘꽃할배 리턴즈’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나영석 PD의 예능 전성시대가 다시 한 번 열릴지, ‘꽃할배 리턴즈’의 레전드가 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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