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결혼식이 바로 앞인데 준비할 게 아직 끝나지 않네요. 호호”
오는 20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되는 MBN 차유나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기분을 묻는 TV리포트에 이 같이 말하며 떨리는 마음을 하나둘씩 풀어놨다.
차유나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1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차유나 아나운서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차 아나운서는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저의 모든 면을 예쁘게 봐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프러포즈는 지난해 여름, 받았다고.
차 아나운서는 2009년 KBS 포항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MBN에서 활약 중이다. ‘굿모닝 MBN’과 ‘토요포커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일을 병행할 생각이다.
차유나 아나운서는 “혼자 있을 때보다 둘이 있을 때 더 행복하고 즐겁다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라며 “연애하듯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차 아나운서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이 졸업한 대학교 교수님이, 사회는 차 아나운서의 동기 아나운서들이 각각 맡는다.
차유나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마친 후 6박8일 일정으로 몰디브와 아부다비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서울에 차린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써드마인드스튜디오, 아이테오, 코코미카,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아미엘리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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