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고(故) 김영애의 발인에 동료들이 참석에 눈물을 쏟았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김영애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유족 및 지인들과 생전 친분이 있었던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이날 배우 문정희 윤유선 염정아 나영희 오달수 임현식 등은 담담한 표정으로 애써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몰래 눈물을 훔치며 말없이 흐느끼기도 했다. 고인의 운구 차량을 끝까지 바라보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영애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한 김영애는 지난해 겨울,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투병 중에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쏟았다. 하지만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했다.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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