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태사자 박준석과 일라이가 품절남이 된다.
태사자 출신 박준석과 유키스 일라이가 3일(오늘) 나란히 결혼해 눈길을 끈다.
먼저 박준석은 이날 반포한강공원 새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4세 연하의 여성으로, 배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영화에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박준석은 1997년 태사자로 데뷔,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진주 목걸이’, ‘구미호 외전’, ‘귀엽거나 미치거나’, ‘해변으로 가요’ 등에 출연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중인 일라이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한 그는 3년 만에 정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일라이는 3년 전 11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 사실과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 씨는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일라이가 1년간 쫓아다녀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들 민수 군은 지난해 6월 태어났다. 일라이와 지연수 씨는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육아일기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라이는 “그 동안 결혼식을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여서 아내와 아들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늦었지만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도움과 응원해 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열심히 하는 일라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소속사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