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효리네 민박’ 스태프 아이유가 본격 등장했다. 방송 말미 5분 정도 얼굴을 드러낸 아이유. 짧은 시간이지만 존재감 만큼은 대단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첫 출근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 몸집만 한 캐리어를 끌고 민박집에 도착한 아이유. 초인종이 울리고 인터폰으로 다가간 이상순은 화면 속 아이유를 보고 그대로 ‘얼음’ 상태가 됐다. 쪼르르 주방으로 달려가 이효리를 불렀다.
이효리는 “아이유 아니야?”라면서 라면을 먹고 있던 남성 투숙객들에게 이 기쁜 사실을 알렸다.
이효리는 아이유를 반기기 위해 대문까지 전력질주했다. 남성 스태프가 올 거라 생각했던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아이유의 등장이 반가우면서도 얼떨떨했다. 특히 당황한 이상순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뇌 정지’ 상태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아이유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가 가늠됐다. 남성 투숙객 둘과 이상순은 버선발로 뛰쳐나와 아이유를 반겼다. 투숙객들의 뒷모습에서조차 미소가 느껴질 정도.
단 5분의 등장만으로도 아이유는 ‘효리네 민박’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낯가리고 때때로 멍도 잘 때리는 아이유가 손님들과 어울려 어떤 그림을 완성시킬지, 아이유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효리네 민박’ 어벤져스는 손님들에게 어떤 서비스와 힐링을 제공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효리네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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