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오늘(29일) 골드미스 꼬리표를 떼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식 당일에야 소식을 알렸다. 말 그대로 깜짝 결혼이다.
남편의 신분은 베일에 싸여있다. 나이는 물론 직업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엔터와 관련 없는 비연예인이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신상을 전혀 공개하지 않은 상황. 최지우는 열애뿐 아니라 결혼 사실을 일부 측근들에게만 알리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공개하지 않았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비밀을 유지해왔다. 친한 연예인 동료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TV리포트는 최지우가 거주 중인 서울 논현동 라폴리움을 찾았다. 이곳은 이민호, 장근석, 이다해 등 스타들이 거주한 곳으로 시가 42억 원을 웃도는 고급 빌라다. 보안과 경비가 삼엄해 한류 스타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논현동 고급 주택 중에서도 스타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최지우가 매매한 호는 그중에서도 가장 비싼 145평의 펜트하우스다. 현재 시가 41~45억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관리비만 수백만 원대에 이른다.
최지우는 한 예능에서 저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심플하고 모던하게 집을 꾸민 최지우는 수 년째 이 곳에서 거주 중이다. 확인 결과 최지우는 아직 매물을 시장에 내놓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거주할 신접 살림은 현재 거주 중인 저택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우는 스타 중에서도 부동산 부자로 손꼽히는 한류스타다. 라폴리움 뿐 아니라 서울 강남구 역삼, 청담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 2채를 소유하고 있다.
최지우는 2006년 청담동의 5층짜리 건물을 54억에 매입했다. 강남 노른자 땅에 위치한 이 빌딩은 현재 100억원 대까지 치솟았다. 시세 차익만 2배다. 역삼동 건물은 2013년 43억을 주고 매입했는데 이 곳 역시 시세가 올라 50억대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임대 수익만 월 억대를 넘는 것이다.
현재 최지우의 출연료는 1회당 4000만~5000만원에 이른다. 여배우 중에서도 A급 몸값을 자랑하는 스타다. 여기에 수백억 원의 부동산과 매월 억 원대의 월세와 출연료, 광고료까지 최지우를 평생 반려자로 맞이한 남편이 최고의 행운아인 것 만은 분명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DB, 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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