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안일권이 ‘품절남’이 된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안일권은 오는 9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1년여 교제한 여자친구 김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안일권과 예비신부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웨딩촬영에 박나래, 오나미,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 김기열, 홍승목, 송병철, 변승윤, 노우진, 이승윤 등 ‘개그콘서트’에서 동고동락한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안일권의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금융권 종사자.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안일권의 열렬한 구애 끝에 연인이 됐다. 안일권은 예비신부의 현명하고 참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안일권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개그맨으로 입지를 다졌다. 대표 코너로는 ‘북두신권’과 ‘고교 천왕’ ‘사이코’ ‘슈퍼스타 KBS’ ‘깐죽거리 잔혹사’ ‘그녀는 예뻤다’ 등이 있다.
안일권은 개그맨뿐만 아니라 배우와 가수로도 활약한 팔방미인이다. 사회 소외계층에도 관심이 많아 봉사 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위대한 양)을 운영하며 ‘개그콘서트’와 연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일상이 개그라는 콘셉트의 개인 방송 ‘일권아 놀자’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인기 유튜버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안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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