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터널’이 휴방으로 한 템포 쉬어 간다.
20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6, 7일 방송 예정이었던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 13, 14회는 휴방된다. 13일부터 13회로 정상 방송을 이어나간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 박광호(최진혁)이 2017년으로 타임 슬립,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매회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등이 잘 어우러져 호평 받고 있다. 시청률도 5%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번 ‘터널’ 휴방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널’ 후반부에 그려질 중요한 신들이 많기 때문. 이를 집중력 있게 촬영하기 위해 휴방을 선택했다.
휴방하는 ‘터널’ 대신 영화가 편성될 예정이다. 다만, 이틀 동안 ‘터널’이 6회씩 연속 방송되며 휴방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터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