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염승현이 배우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염승현은 23일 TV리포트에 근황에 대해 “군대를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운동하고 연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방송도 다시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승현은 2006년 방송된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의 라이벌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재조명됐는데, 염승현의 기분은 어땠을까.
그는 “시간이 정말 빠르구나 느꼈다. 제가 2016년 12월에 전역했다. 군대에 있다 보니까 더 감회가 새롭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염승현은 2016년 9월, 12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 염승현의 아내는 고등학생 때부터 사귄 첫사랑.
염승현은 “가장 편한 사람과 결혼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면서 “결혼하니까 연애할 때와 똑같다. 각자 주어진 업무 열심히 하고, 잠자는 공간만 같아진 것 같다. 일상 생활에 변화된 부분은 없다. 결혼하니까 정말 좋다”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염승현의 마지막 작품은 2011년 방송된 KBS2 ‘스파이 명월’. 그는 다시 배우로 돌아올 예정이다. 염승현은 “제가 공백기가 굉장히 길었는데 잊지 않고 기억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조만간에 좋은 모습, 멋진 모습,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염승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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