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진욱이 돌아온다. 이번에는 형사 역할이다. 이진욱은 전작의 주인공 장혁을 뛰어넘어 새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진욱은 OCN 새 드라마 ‘보이스2’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극중 사이코패스 형사로 분한다. 자타 공인 얼굴 천재인 동시에,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수사관 역을 맡았다. 그에게도 단점은 있다. 사회성 제로의 냉혈한이라는 것.
이진욱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보이스2’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이날 이진욱은 “범인의 눈으로 현장을 보고, 범인의 생각으로 쫓는다는 게 흥미로웠다”며 출연 계기를 먼저 밝혔다.
‘보이스’는 시즌2로, 전작이 있는 작품. 이에 대해 이진욱은 “시즌1이 워낙 좋은 반응을 얻어서 부담을 가질 거라고, 다들 생각하나 보다. 나는 다른 드라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운을 뗐다.
전 시즌 주인공인 장혁과의 비교와 관련해서는, “워낙 좋아하는 선배다. 차별성보다는 캐릭터의 특수성을 고민하고 있다. 결국은 그게 차별성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진욱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더운 날씨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무서울 게 없다”고도 각오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욱이 돌아오는 ‘보이스2’는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OC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