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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으로 드러난 도끼의 인성 [리폿@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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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돈은 벌만큼 벌었다는 걸까. 도끼가 인성을 의심케 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과거 자신의 모친이 동창에게 1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과는커녕 ‘한달 밥값이다’라는 말로 공분을 산 것.

26일 도끼 모친의 중학교 동창 A씨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도끼의 모친이 1000만 원을 빌려갔으나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며 이후 현재까지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당시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냈고, 이듬해 4월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도끼는 즉각 반응했다. 직접 SNS 라이브 방송을 켜 “엄마는 사기친 적이 없으며 나는 이 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못 받은 돈이 있다면 나에게 오라. 우리 가족은 잠적한 적이 없다”면서 “마이크로닷 사건 때문에 나를 엮으려는 것 같은데 나는 그 돈으로 금수저로 살아간 적도 없다. 우리는 항상 여기 있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되려 큰소리쳤다.

특히 도끼는 “1000만 원은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 1000만 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나”라고 말해 문제를 야기시켰다.

도끼는 ” 당시에는 엄마가 망한 레스토랑 때문에 뭔가를 해결해야 해서 500만 원씩 두 번 빌린 것 같다”고 돈을 빌리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빌린 돈이 10억, 20억, 100억 원이면 검토하고 갚고 사과하겠지만 20년 전 엄마 가게에 급한 일을 덮으려고 1000만 원 빌린 것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가슴이 쓰렸다’고 하는 건 다 x소리”라고 비약했다.

이날 라이브방송에 함께 등장한 도끼의 모친 역시 “우리가 동정으로 베풀 수는 있지만, 민·형사상으로 완전히 종결됐다. 억울한 게 있으면 법적으로 하라”고 말했다.

도끼 모친이 A씨에게 돈을 빌린 것, 그리고 A씨가 도끼 모친으로부터 돈을 받지 못한 것 모두 팩트라는 게 해명으로 증명됐다. 도끼 가족은 과거 A씨 덕분에 위기를 넘겼을 것이다. 도끼 모친이 급하게 두 번이나 손을 내밀었다는 것은 A씨 외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는 뜻 아닐까.

은혜를 입었으면 갚는 게 인지상정인 것을. 도끼 모자의 논리라면 법적으로 해결되었으니 도덕적 책임도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IMF 무렵 고작 7살이었던 도끼가 1000만 원의 가치를 알기나 할까. 지금은 본인의 밥값이라지만, 당시엔 1000만 원 때문에 누군가의 삶이 무너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1000만 원은 지금도 적은 액수가 아니다.

10억, 20억이면 갚고, 1000만 원은 고작 ‘밥값’이라 무시하겠다는 결론을 낳은 이번 해명. 밥값 정도니까 갚으면 그만인 것을. 그놈의 밥값 때문에 도끼의 인성은 제대로 바닥을 드러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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