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정동하가 득남했다. 결혼 때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정동하에게 소중한 팬들 때문이다.
6일 정동하 소속사 관계자를 TV리포트에 득남을 확인해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만 했을 뿐 그 이상은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 따르면 출산시기는 최근이 아녔다. 이미 지난 봄에 출산을 한 상태.
정동하의 출산은 왜 수개월이 지난 후에 밝혀졌을까.
정동하는 2014년 결혼식 당시에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했다. 무려 8년을 열애한 첫사랑과의 결혼이었지만, 외부에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 했다. 본인의 사생활이 기사화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상당했던 것.
결혼식 후 정동하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도 결혼생활에 대해서 언급하는 걸 꺼려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 외부로 나가는 것을 경계했다. 그 이유를 묻자 정동하는 “팬들을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팬들은 제가 상상할수도 없는 큰 사랑을 주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크고, 또 원하는 이미지도 있어요. 제 사랑과 결혼, 제 사생활이 중요한 만큼 그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신경써야 한다고 믿습니다. 너무 소중한 팬들을 저 때문에 마음아프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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