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와 송소은(이유영)은 정의와 사랑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그동안의 우여곡절부터 통쾌한 결말까지, 극을 이끈 윤시윤과 이유영의 연기가 돋보였다.
먼저 윤시윤은 전과 5범 한강호와 판사 한수호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윤시윤은 전혀 다른 캐릭터를 결이 다른 연기로 표현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인 2역 연기는 두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잠깐만 봐도 윤시윤의 열정과 노력이 엿보였다.
윤시윤이 맡은 한강호는 누명을 쓴 범죄자이고, 누구보다 정의로웠다. 법은 모르지만, 정의로운 그가 하는 판결들은 더욱 통쾌함과 감동을 안겨줬다.
이유영은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첫 미니 시리즈 주연작으로, 그녀의 이미지와 극중 캐릭터가 조화를 이루며 더욱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유영은 극중 판사 시보 송소은 역을 맡았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참을 것도 많고 더욱 판사가 되는 길이 험난했던 송소은. 한수호와 심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또한 윤시윤과 이유영은 착한 이미지로 잘 어울렸다. 극 중 두 사람의 멜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더욱 응원이 이어졌다. 윤시윤과 이유영은 돌고돌아 사랑을 이뤄내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고수, 엄기준 주연의 ‘흉부외과’가 오는 27일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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