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구하라가 몸도 마음도 아픈 한 해를 보내는 중이다. 그녀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온전치 못한 상황. 자살설로 팬들을 한 번 놀라게 한 구하라가 이번엔 폭행설에 휘말렸다.
13일 오전 0시 30분 구하라가 서울 논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폭행해 112에 신고가 접수됐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 같이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 측은 TV리포트에 “이제 막 접수된 사건이라 조사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엔 ‘구하라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약을 먹고 강남 모 병원의 응급실레 실려 왔다’는 내용의 루머가 빠르게 확산됐다.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구하라가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증세가 있어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약 부작용 증세가 있어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하루 입원해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이튿날 퇴원했다. 자살설 루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그녀.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힘쓸 예정이던 그녀는 폭행설로 또 한 번 이름을 얼룩지게 했다. 아직 몸도 마음도 회복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는 지난 7월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짧은 공백 기간 동안 쉬면서 예전보다 느긋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병으로부터 연애로부터 마음 정리를 마친 구하라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길 기대해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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