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바야흐로 예능 여신 전성시대다.
장수 예능부터 신상 예능까지 수많은 예능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김희선과 정유미, 그리고 전소민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이들 덕분에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지고 재미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 고마울 따름이다.
◆ “망가져도 예쁘다” 김희선
이렇게 솔직하고 망가질 줄 누가 알았을까. 김희선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희선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주목 받았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부터 적극적인 태도로 ‘아는 형님’ 멤버들까지 쥐락펴락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김희선 덕분에 ‘아는 형심’ 레전드 편이 또 하나 추가됐다.
특히 김희선은 오는 22일 첫 방송될 올리브TV ‘섬총사’에도 합류했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등이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 김희선의 첫 리얼 예능 도전인 만큼 기대감도 뜨겁다.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인생작 추가요” 정유미
정유미는 tvN ‘윤식당’으로 예능의 세계에 입성했다. ‘윤식당’은 나영석 PD의 새 프로젝트로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등 네 배우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월 첫 방송된 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유미는 데뷔 이후 첫 예능인만큼 부담감이 컸을 터. 이에 ‘윤식당’ 초반에는 어색해했다. 자연스럽게 ‘윤식당’에 녹아든 이후 ‘윰블리’로 자리매김했다. 윤여정 이서진 등과도 잘 어울렸다. 막내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무엇이든 맛있게 먹으며 이른바 ‘먹방 요정’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윤식당’이 정유미의 인생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털털 매력 끝판왕” 전소민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예능 여신으로 전소민을 빼놓을 수 없다. 전소민은 SBS ‘런닝맨’ 고정 멤버로 합류, 유재석 등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중이다. 엉뚱 발랄한 전소민의 매력은 ‘런닝맨’을 만나 더욱 빛나고 있다. 몸무게를 공개하는 등 털털함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전소민은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탈한 모습부터 코믹한 코드까지 다양하게 보여줬기 때문.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용감한 형제, 양세한 등과도 잘 지내며 숨겨왔던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JTBC, tvN,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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