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손석희는 이효리의 컴백을 어떻게 바라볼까. 4년 만에 가수로 돌아오는 이효리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뉴스룸’에서 이효리의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는 기회를 줄까.
이효리는 오늘(29일) 오후 8시 생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하지만 그동안 예능프로그램과는 분명 다른 성격이다. 이효리가 나서는 ‘뉴스룸-문화초대석’은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인물을 초대한다. 가벼운 농담부터 진지한 고찰이 필요한 대화를 나눈다.
이효리가 손석희 앵커에 초대받았다는 자체로 관심이 모였다. 당초 ‘뉴스룸’ 공지로 알릴 이효리 출연은 다른 매체가 한 발 앞섰다. 이 때문에 이효리 측은 한껏 긴장한 상태. 관련 진행 상황은 ‘뉴스룸’ 측에 따르기로 했던 터라 후속대응에 분주했다.
더욱이 이효리 측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선공개한 신곡 ‘서울(SEOUL)’ 뮤직비디오를 29일 ‘뉴스룸’ 방송과 맞물려 공개한다. 그렇다면 ‘뉴스룸’에서 이효리의 ‘서울’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감상할 수도 있겠다.
그동안 ‘뉴스룸-문화초대석’에는 초대 손님에 따라 영화 및 공연 일부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컴백 이슈에 맞춰 이효리를 초대한 ‘뉴스룸’ 측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노출하는 기회를 줄 수도 있겠다. 물론 이 모든 결정은 손석희 앵커의 몫.
오는 7월 4일 정규 6집을 발매하는 이효리. JTBC ‘뉴스룸’ 출연으로 이효리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키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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