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예외다. 지드래곤, 이주연의 경우 말이다. 열애 기사에도 침묵으로 일관한 두 사람. 오히려 독으로 작용했다.
지난 1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 이주연의 열애를 보도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집으로 향하는 모습, 시간 차를 두고 제주도로 떠난 모습 등을 포착한 것이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11월 언급된 바 있다. 함께 촬영한 영상이 유출됐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열애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디스패치에서 포착한 모습들이 ‘친구 이상’의 사이를 의미한 것이다. 이번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였는지 양측의 소속사는 지난번과 달리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맞다’, ‘아니다’라는 명확한 입장은 물론 YG엔터테인먼트에서 자주 내놓는 공식멘트인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는 말마저 없다.
SNS을 통해 ‘열애 떡밥’을 뿌려온 두 사람. 함께 여행까지 다니며 달달한 열애 중인 두 사람. 왜 열애 공개에서 만큼은 ‘침묵’일까. 쿨하게 열애 증거들을 남겨온 것과 달리 당당하지 못한 두 사람의 모습이 오히려 의아함을 남기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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