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개그우먼 허민과 야구선수 정인욱, DJ DOC 정재용과 전 아이시어 선아가 오늘(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인욱과 허민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딸 아인 양을 품에 안았다. 부모가 된 두 사람은 정인욱의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인 오늘에서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부부가 됐음을 다시 한 번 알린다.
프로야구 선수인 정인욱을 위해 허민은 별도로 식을 올리지 않은 채 신혼생활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첫 딸을 얻은 지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모두의 축하를 받게 됐다.
허민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정인욱과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특히 허민은 “혼전임신 사실을 비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남편이 시즌 중이었기에 방해되고 싶지 않았다”며 과거 마음고생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미 정인욱의 소속 구단이 위치한 대구에서 가정을 이룬 두 사람. 결혼식 이후에도 대구에서 딸 아인 양과 함께 행복을 키워간다.
정재용은 DJ DOC 멤버 가운데 마지막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그의 예비신부는 전 아이시어 멤버 선아.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2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예비 부모가 됐음도 전했다. 정재용-선아는 2019년 6월 출산 예정인 상황. 19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사랑을 이루는 두 사람을 향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MC 딩동이, 축가는 가수 허각, 박상민, 김창열, 김조한, 이장우가 맡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허민 인스타그램, 정재용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