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1988년생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강원도 철원 육근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 인기는 뜨거웠다.
이에 따라 수많은 팬들이 지드래곤의 입소를 지켜보기 위해 모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비공개 입소를 밝힌 상황.
앞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드래곤은 탑에 이어 빅뱅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탑은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바 있다. 하지만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며, 불구속 기소됐고 직위가 해제됐다. 최근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용산 공예관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이번 입소를 앞두고 YG의 수장 양현석은 자신의 SNS에 “당분간 마지막 저녁 식사.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 태양 승리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승리 역시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형”이라면서 지드래곤의 입소를 언급,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탑과 지드래곤에 이어 태양은 오는 3월 12일 입소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승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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