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서유정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데뷔부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서유정의 결혼. 축하받아 마땅한 일인 만큼 수많은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서유정이 21일 자신의 SNS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부터 우려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중하게 결정한 결혼, 그리고 소중한 배우자인 만큼 조심스러운 마음을 담은 것이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결혼을) 내년에 못하거나 안 하면 혼자 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너무나 귀하고 귀한 분이 제게 오셨다”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된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 같아서 그분을 위해 1분 1초를 살아간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을 향한 서유정의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는 것은 서유정도 마찬가지. “걱정이 앞서는 것은 (결혼 소식이) 공개가 되면서 저, 그 분, 한가족이 될 가족분들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노파심이 생긴다. 누군가 내 가족을 험담하거나 미워하면 가슴이 무너지지지 않느냐. 부디 부탁드리겠다”고 악의적인 말들을 자제해주기를 당부했다.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 서유정. 그가 마흔에 평생 반려자를 만났다. 지난해 화보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기에, 이같은 발표가 더욱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 ‘짝’ 등에 출연하며 운명을 기다려왔던 서유정. 그의 새로운 시작에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서유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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