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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 [리폿@차이나] 아들은 사고치고, 딸은 방황하고…괴로운 아빠, 성룡

[리폿@차이나] 아들은 사고치고, 딸은 방황하고…괴로운 아빠,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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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아카데미 평생 공로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한 영화인임을 증명한 성룡. 아시아 액션 스타를 대표하는 성룡에게는 그의 화려하고 명예로운 명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사생활로 종종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다. 

# ‘바람기가 부전자전?’ 스캔들메이커 아들 방조명

액션스타로의 인기만큼 스캔들도 끊임없었다. 바람둥이로 소문났던 성룡은 배우 출신 임봉교와 198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페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임봉교의 뱃속에는 두 사람의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

이 아이가 바로 성룡의 아들인 홍콩 배우 방조명이다. 진조명에서 방조명으로 개명했다. 성룡의 또 다른 이름 진항생, 방사룡의 성을 따랐다. 방조명은 결혼 후 외도로 딸을 낳은 아버지가, 항상 촬영과 영화 제작으로 바쁜 아버지가 밉다면서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기에 뛰어든다. 

연기를 잘해서 아버지의 자랑거리가 됐으면 좋았으련만, 방조명은 성룡이 쌓아놓은 명성에 먹칠을 하기에 바빴다. 소문난 바람둥이였던 아버지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스캔들 메이커였던 것. 대중은 ‘부전자전’이라며 부자를 비꼬았다.

여자 문제가 끝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방조명은 2014년 큰 사고를 치고 만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돼 체포된 것. 흡연뿐 아니라 장소 제공의 혐의가 더해져 초범임에도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아 옥살이를 했다. 출옥 후 성룡이 방조명의 복귀를 위해 여러모로 힘썼지만 이렇다 할 복귀작은 없는 상황이다.

# 아빠 없이 자란, 혼외 딸 우줘린

성룡이 혼외 딸의 존재를 인정한 건 얼마 안 됐다. 1999년 당시 내연녀였던 홍콩 배우 우치리와, 두 사람 사이에서 딸 우줘린이 태어났다. 성룡은 2015년 발간한 자서전을 통해 외도와 혼외 딸을 언급, 우줘린의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

사실 우줘린의 아빠가 성룡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성룡의 숨겨진 딸이라는 꼬리표가 어릴 때부터 아이를 따라다녔다. 모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취재의 대상이었다. 성룡의 자서전 발표 이후 관심지수는 더욱 높아졌다.

기다렸다는 듯 사건이 터졌다. 2015년 우줘린이 15세일 때 우치리를 아동학대 및 마약 은닉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 우치리는 2개월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다시 함께 살게 됐지만 모녀 불화설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지난봄 사건이 또 터졌다. 우줘린이 우치리를 또 학대로 신고한데다 자살시도까지 한 것. 그런 가운데 우치리는 성룡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가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폭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그야말로 점입가경.

그러다 최근, 우줘린의 충격적인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제 겨우 열일곱인 우줘린이 학교를 자퇴하고 가출해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는 보도와 사진이 나온 것. 음주와 흡연까지 일삼는다고 해 논란이 증폭됐다.

보도 내용은 사실이었다. 우줘린과 그의 30세 캐나다인 여자친구 앤디가 열애를 SNS에 공개한 것. 우줘린은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우치리 우줘린 모녀와 왕래가 없다고는 하지만 딸의 커밍아웃에서 성룡이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홍콩 현지 매체는 성룡에게 심경을 물었고, 성룡은 “아이가 좋다면 됐다”고 짧게 답했다. 아직 어린 우줘린이 앞으로 또 어떤 뉴스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오늘도 ‘아버지’ 성룡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인스타그램,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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