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최수종이 ‘사랑꾼’ 되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최수종과 하희라는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맞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특별 출연 중이다. 하희라는 여장부 스타일이었고, 최수종은 상상 이상의 사랑꾼이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도 최수종의 사랑꾼 면모가 확인됐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카약 대결을 했다. 두사람은 엎치락 뒤치락 양보 없는 게임을 펼쳤다. 최수종이 하희라를 추월하려는 순간, 하희라는 게임을 종료했다. 하희라는 이겼다면서 기뻐했고, 최수종은 어이없어했다.
‘어차피 승리는 하희라’였다. 최수종은 “제가 이기려고 해도 결론은 백전백패다. 자기가 이길 때까지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항상 하희라를 위해 져주는 것으로 보였다. 결혼식 인터뷰에서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고 말한 최수종은 25년째 이를 실천 중이다.
또한 최수종은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 같다. 최수종은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인교진에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추천하며, 자신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아내(하희라)가 많은 유산 경험을 했고,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았다. 이 사람이 더 이상 제왕절개를 할 수 없다고 해서 내가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동상이몽2’에 출연하기 전에 각종 루머도 많았다. 부부도 알고 있을 정도. 하지만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다. 최수종이 괜히 ‘갓수종’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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