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지현우와 이시영이 뭉쳤다. 무려 8년 만이다. 두 사람이 선보이는 호르몬 로맨스는 어떨까.
오늘(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새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의 제작발표회에는 지현우, 이시영이 참석해 호흡을 빛내 보였다.
지현우와 이시영은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로맨스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이시영이 먼저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지현우와 8년 만에 만났다”며 “그때는 내가 신인이었다. 지현우의 눈도 못 마주치고 어려워했다. 지현우가 워낙 카리스마가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에 만나니까 변한 게 없더라. 배우는 게 많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대본 리딩 하자고 나를 찾아다녀서 도망 다니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현우는 “이시영의 연기는 항상 창의적이다”며 “생각하지 못한 걸 가져온다. 그래서 대본 리딩을 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시영은 “드라마를 하기 전 걱정도 하고 긴장도 했다”며 “지현우, 감독님과 결혼, 출산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우리가 고민을 해도,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 시간에 좀 더 재미있게, 밝게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최소한 후회는 안 할 것 같았다”고도 덧붙였다.
지현우와 이시영은 2010년 방송한 KBS2 ‘부자의 탄생’ 이후 8년 만에 만났다. 당시 두 사람은 로맨스 호흡을 맞추지는 않았다. 이번 재회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
두 사람은 호르몬으로 얽히게 된다. 티격태격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서로에 대한 연구도 마쳤다. 두 사람이 선보일 로맨스는 어떨까.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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