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스스로를 천재라고 했다. 그럴 수도 있겠다. 지코니까.
지코가 오는 12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현재로써 지코는 ‘ZICO TELEVISION’ ‘천재(Behind the scene)’ 등의 키워드만 공개한 상태. 일단 싱글 이상의 형태를 시도할 것으로 가늠된다.
‘천재’는 신곡의 제목으로 퓨처기반의 힙합곡이다. 천재라고 불리지만, 그 화려한 수식 뒤에 고뇌하는 지코의 실제 모습을 자전적으로 풀어냈다고. 티저 이미지에서 지코는 쌓여진 책 위에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텔레비전이 배치됐다. 앞서 공개한 ‘TELEVISION(텔리비전)’ 단어와 연결돼 풀이된다.
블락비 리더 지코는 2015년 솔로 미니앨범 ‘갤러리(GALLERY)’를 통해 솔로 가수의 영역을 확실하게 꿰찼다. 당시까지만 해도 지코는 블락비 음악을 전담했다. 자신의 커리어는 블락비와 솔로, 별도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확장시켰다.
그리고 2년 후 지코는 새 솔로앨범으로 자신을 꺼내놓는다. 이번에도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을 기대케 한다. 그 안에는 지코의 사랑도, 이별도, 일상도, 가치관도 깊게 배어있어 음악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예정.
지코는 오는 12일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차트점령을 시도한다. 물론 100% 결과를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지코의 이름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세븐시즌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