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새롭게 활동하려고 준비 서두르던 차였는데…….”
전기상 PD의 비보에 동료, 선후배 PD들이 충격에 빠졌다.
13일 전기상 PD의 측근은 TV리포트에 “최근 형과 함께 연출자 전문 회사를 차렸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준비 중에 이런 비보가 안타깝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외에도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PD들은 “너무 갑작스럽고 허망하다”, “참 안타깝다”, “믿을 수 없다”는 말로 고인을 추모했다.
‘꽃보다 남자’, ‘마이걸’, ‘쾌걸춘향’,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스타 PD의 갑작스러운 충격에 동료 PD들은 물론, 대중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가족들과 함께 해외 이민을 갔지만, 최근 연출자 전문 회사를 차리기 위해 귀국한 전기상 PD. 그가 그렸던 연출 인생 2막이 있었기에 이런 비보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새벽 1시께 여의도 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차에 치였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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