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티아라 타이틀 없이 오직 솔로가수로 나선다. 진정한 가수가 될 수 있을까, 그저 셀럽으로 남게 될까.
지난해 티아라 활동 중단 후 효민은 소속사를 옮기며 활동 재정비에 나섰다.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효민은 9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정했다.
이번 앨범으로 효민은 히트곡 발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태연의 ‘FINE’, EXO의 ‘Ko Ko Bop’, 레드벨벳의 ‘Power Up’,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를 작업한 제작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
효민은 안무에도 신경썼다. 이효리의 ‘Bad Girls’, 현아의 ‘Bubble Pop!’, 씨스타의 ‘Give it to me’, ‘있다 없으니까’, ‘나 혼자’ 등을 만든 DQ팀과 연습 중이다.
효민은 이번 타이틀곡에서 자신의 보이스를 강조하며, 묘한 중독성을 입혔다고. 그동안 10년 가까이 활동하며 보여주지 못했던 제 목소리에 힘을 실겠다는 것.
사실 효민은 데뷔 후 가수 활동 내내 립싱크 무대에 익숙했던 바. 대신 다이어트, 스타일링 등의 비주얼에 초점을 맞춰왔다. 솔로앨범을 이미 두 장이나 냈지만, 효민은 보컬력 상승 없이 매번 달라지는 외형에 힘을 쏟는 게 눈으로 확인됐다.
과연 세 번째 솔로 앨범에서 효민은 진짜 솔로가수로 올라설지, 이번에도 유명세만 얻고 끝날 일인지 그 성과에 관심을 갖게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
댓글0